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걸려도 계속 글을 쓰는 이유

티스토리가 다음에서 두 번째 저품질을 먹었습니다. 하루 100명 정도 되는 다음 유입량이 0이 됐네요. 그럼에도 계속 글을 쓰겠습니다. 

 

티스토리, 다음에서 두 번째 저품질 

약 3개월 전에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을 먹었습니다. 20개 정도의 글을 포스팅했을 때 저품질을 먹으니까 많이 당황스럽더라고요. 의심되는 글을 삭제하고 하루정도 기다리니까 다행히 풀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저품질은 글을 삭제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풀리지 않습니다. 고객센터는 단순히 상업적 글이 의심되어 풀어줄 수 없다는 의견이더라고요.(두 번이나 문의했는데, 똑같은 답변이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구글에 있는 '티스토리 저품질 해결방법' 모든 것들을 다 해봤습니다. 카카오 문의, 다음문의, 의심되는 글 삭제 등.. 하지만 어떠한 방법에도 저품질은 풀리지 않고 다음에서 제 블로그는 삭제됐습니다.

 

티스토리 저품질은 한번즘 겪어야 할 시련 

다음에서 티스토리 저품질이 걸리는 여러 주장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은 1. 상업적인 글들을 작성(보험, 대출상품 등) 2. 후기가 광고 같은 글들(유산균 후기, 공기청정기 후기 등) 하지만 모든 것들이 단지 블로거들의 의견일 뿐 정확하게 이러한 글을 써서 저품질을 먹였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다음에서도 단순히 내부적인 과정을 통해 저품질을 구분한다고만 되어 있죠.(고객센터에 여러분 문의해도 똑같은 답변) 그러다 보니 억울한 분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내가 산 제품을 내가 사진 찍고 후기를 올리는 건데, 다음 알고리즘은 광고 글로 판단해서 저품질을 때리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현상이 많다 보니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고, 고객센터 측에서는 똑같은 문의가 많아지니 그냥 내부적인 과정이라고 기계적인 답변만 남기는 것이죠.

 

 

저품질은 빠른 선택이 답이다.

다음에서 저품질을 당했다면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빠르게 블로그를 이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냥 무시하고 쓰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방법인 블로그 이사는 유튜브 이사양잡스 님 영상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품질은 빠르게 갈아타는 게 답이라고 하셨죠. 

 

두 번째 방법은 그냥 다음 유입을 포기하고 계속 글을 쓰는 것입니다. 저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저품질을 맞고 한 달 정도 글을 안 썼습니다. 블로그를 포기하려고 했죠. 하지만 아까워서라도 계속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다음에서 하루 100명 정도 유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0입니다. 그래도 그냥 쓰려고 합니다. 계속 쓰다 보면 블로그 지수가 높아지고 구글에도 유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와 같이 저품질을 맞고 좌절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그냥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품질은 언젠가는 겪어야 할 관문입니다. 

 

이 글을 검색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저품질을 맞고 좌절하고 계신 분들일 겁니다. 저는 그냥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가겠습니다. 혹시라도 블로그를 포기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저처럼 그냥 무시하고 자기 갈길 가보는 건 어떨까요. 언젠가는 겪어야 할 시련입니다. 포기하기엔 그동안 걸어온 길이 너무 아깝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