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대 단백질 보충제 옵티멈 하이드로웨이 후기(60대 아빠도 섭취중)

프로틴 제품 중에 품질적으로 가장 좋은 제품을 꼽으라면 항상 뽑히는 제품인 '옵티멈 하이드로웨이'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60대 아빠도 섭취하고 있는 제품이라 다양한 연령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옵티멈 하이드로웨이는 뭐가 좋은 걸까?

흔히 시장에서 섭취하는 프로틴이라는 제품은 단백질을 의미합니다. 주로 헬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틴 제품에 들어가는 단백질 종류는 크게 4가지입니다.

 

• WPH(가수분해단백질) : WPC에서 정제 과정을 거쳐 단백질 성분을 추출한 것(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음)
• WPI(분리유청단백질) : WPC에서 단백질만 고립적으로 추출한 것
• WPC(농축유청단백질) :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시중 제품의 80% 이상이 WPC로 구성. 가격 저렴(유당불내증은 설사 가능성)
• 대두단백 : 식물성 단백질로 대두에서 추출한 단백질. 동물성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

흔히들 유당불내증(우유를 먹으면 설사)이 있는 사람들은 WPI나 한 단계 더 좋은 WPH를 섭취합니다. 하지만 정제 과정을 거친 제품이라 가격이 비쌉니다. 반대로 유당불내증이 없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저렴한 WPC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기서 WPH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분해 시간에 따른 차이로 장단점이 있지만 일반인들은 직관적으로 WPH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WPH가 가장 좋은 원료이고 가장 순도 높은 단백질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워낙 가격이 높다 보니 시중에 WPH로만 구성된 단백질 보충제는 많이 없습니다.(수요가 적어요) 그렇다 보니 유아용 제품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옵티멈 하이드로웨이'는 WPH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품질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저 같은 사람들도 아무리 먹어도 설사하지 않고 속이 편안합니다.

 

옵티멈 하이드로웨이 섭취 후기

지금까지 먹은 프로틴은 신타6, 마이프로틴 임팩트웨이, 옵티멈 하이드로웨이입니다. 신타6랑 마이프로틴은 모두 군대에서와 학생 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학생 때는 저렴한 제품을 먹었고 취업하고는 옵티멈으로 먹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옵티멈 하이드로웨이를 먹으면 설사나 가스가 차는 등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아침에 찬 우유를 마시면 바로 설사를 합니다. 빈속에 우유를 먹어도 설사를 하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특히나 마이프로틴을 먹을 때는 가스도 많이 차고 설사도 가끔 했습니다.

신타6는 정도가 덜하긴 해도 속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옵티멈은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같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옵티멈 제품을 드셔보세요. 정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가수분해분리유청단백(WPH)이 WPC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효과는 좋습니다.

 

50~60대도 먹어도 될까?

신장이 안 좋은 50~60대라면 절대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통상 20~30대 성인 남자의 경우 운동 시 단백질을 체중 X 1.7~2g 정도 섭취하라고 합니다. 만약 80kg라면 하루 160g의 단백질까지 섭취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60대 이상 넘어가시는 분들이 신장도 안 좋은데 공백에 단백질 보충제를 드시면 정말 큰일 납니다.(특히나 보충제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어르신들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에 문제가 없는 분들이라면 가수분해분리유청단백(WPH)으로 구성된 제품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희 아버지도 2년 가까이 옵티멈 하이드로웨이 제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빠지고 단백질 섭취가 중요해지다 보니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1스푼을 드시진 않고 동봉된 스푼의 1/3을 하루 2번에 나눠서 드십니다. 그것도 매일 드시진 않고 운동이나 등산을 가신 날 +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신 날에만 드십니다. 그렇게 되면 하루 20g(35%) 정도의 단백질을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적은 양을 여러 번에 나눠서 드시고 있습니다. 확실히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나서부터 힘이 생긴다고는 하십니다.(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어요..ㅎㅎ)

그리고 건강검진에도 신장이나 간에 특이점은 없습니다.

 

오늘은 단백질 보충제인 옵티멈 하이드로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꼭 젊은 사람들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틀렸습니다. 중장년 분들도 몸 관리를 위해 섭취하셔도 됩니다.(단, 신장이나 간 상태를 꼭 확인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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