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건강

포비돈 요오드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상처에 직접 발라주세요. (만능 빨간약)

부동산신입사원 2023. 5. 21. 17:44

포비돈 요오드(Povidone Iodine)는 한국에서 흔히 빨간약이라고 불립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소독약이며 수술용, 가정용으로 광범위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독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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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포비돈 요오드
  -> 포비돈 요오드의 성분

ㅇ 포비돈 요오드 사용 시 주의사항
  -> 갑성선 환자
  -> 임산부 / 수유
  -> 눈에 접촉

ㅇ 사용방법
  -> 구체적인 순서

 

포비돈 요오드

포비돈 요오드는 국내에서 흔히 불리는 빨간약입니다. 요오드 성분과 중합체 포비돈이 합쳐진 소독약으로 포비돈 요오드라고 불리게 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판매량 1위인 소독약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한 통 사두면 온 가족이 유통기한 전까진 다 쓰는 제품입니다.

 

포비돈 요오드. 국내에서는 빨간약이라고 불리는 약이다.
포비돈 요오드

 

 

포비돈 요오드의 성분

1950년에 벨기에 과학자에 의해 처음 출시되었으며 상용화는 199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름처럼 포비돈(Povidone)이라는 합성 중합체와 요오도(Iodin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오드는 강한 항균성을 지녀 미생물을 죽게 하는 성분이고 포비돈은 운반체 역할을 하며 요오드의 안정성과 제어에 도움을 줍니다.

 

포비돈 요오드는 소독약으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다.
포비돈 요오드 = 소독약

 

 

포비돈 요오드 사용 주의사항

포비돈 요오드의 주의사항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3가지만 지켜주시면 언제 어떻게 쓰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3가지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갑상선 기능 환자
  • 임산부/수유 시
  • 눈에 접촉

 

갑상선 기능 환자

포비돈 요오드(빨간약)에는 요오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갑상선은 요오드를 이용해 세포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포비돈 요오드를 장기간 많은 양을 쓰게 되면 약에 있는 요오드가 혈류로 들어가 갑상선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억제됩니다. 일반인들은 문제가 없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환자라면 그 영향이 더욱 커져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를 장기간 많은 양을 쓰면 갑상선 환자에게 좋지 않다.
갑상선 환자는 포비돈 요오드 사용에 주의

 

임산부/수유 시

사실 임산부와 수유 시 특별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 및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소량을 1번 정도 사용하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량을 장기간에 사용하게 되면 위에서 말씀드렸 듯이 요오드가 혈류를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오드 성분이 아기에게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임신 초기에는 소량이라도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라면 임신 초기에는 되도록 사용을 자제할 거 같습니다.

 

 

눈에 접촉

고농도의 요오드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을 녹여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포비돈 요오드를 물에 희석해서 쓰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도 씻어내면 됩니다. 하지만 원액이나 고농도로 사용하다 눈에 들어갈 경우, 즉시 물로 씻어내고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포비돈 요오드 사용방법

유튜브에서 포비돈 요오드(빨간약)을 상처에 바르면 안 되고 상처 주변에 발라야 한다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효과를 보려면 상처 주변보다는 상처에 직접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사용 설명서에도 상처 또는 상처 주변부에 바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1.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주세요. 물기 제거는 거즈 또는 깨끗한 수건으로 해주세요.
  2. 원액이라면 10(식염수) : 1(원액) 비율로 희색해 주시고 희석된 제품이라면 그냥 발라주시면 됩니다.
  3. 포비돈 요오드를 거즈에 적셔 상처에 직접적으로 발라줍니다.
  4. 약이 흐르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건조시켜 줍니다.
  5. 붕대 및 밴드를 발라줍니다.
  6. 다음날 다시 포비돈 요오드를 바른다면 상처를 물로 다시 씻어주시고 빨간약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포비돈 요오드를 상처 부위에 발라주세요.
빨간약을 상처에 직접 바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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