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기흥, 화성 사업장이 있는 동탄의 부동산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탄의 하락이 큰 시점에 과연 얼마나 더 떨어질지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사업장이 있는 화성 동탄
동탄 주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사, 한미약품, 현대트랜시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평균연봉 7천이 넘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신입사원 원천징수가 7~8천은 된다는 AMSL 코리아 본진이 있습니다. 특히나 반도체 장비회사들의 평균 연봉은 5~6천, 교대직군은 7~8천 정도가 됩니다. 그런 분들이 수천 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동탄의 일자리는 두말하면 입이 아픈 수준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단점도 많습니다. 바로 교통입니다.
SRT밖에 없는 교통이 단점
동탄에는 아직 SRT 동탄역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버스는 강북을 가는 M4130번 버스와 강남을 가는 6001번 버스가 주로 있습니다. 동탄역 기준일 때 1시간 정도 걸리지만 호수공원이나 그 이외 지역은 버스를 타러 15분가량 걸어가야 합니다.
긴 배차시간도 단점입니다. 광역버스가 평일 15~25분 정도 배차간격이라 절대 짧지 않습니다. 주말은 최대 30분 정도로 한 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동탄역 -> 수서역 : SRT 22분
동탄역 -> 강남역 : 광역버스 1시간(환승X)
동탄역 -> 을지로입구역 : 광역버스 1시간 10분(환승 X)
동탄역 -> 여의도 : 광역버스 + 지하철 1시간 20분(1회 환승)
미래 철도 계획은 어떻게 될까
현재 동탄역에 GTX A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동탄역을 제외한 지역들은 GTX A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서울역까지의 구간은 25년 11월에 개통 예정입니다. 지금도 수서까지는 SRT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지만 그 실효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GTX가 실제로 효과를 보려면 서울역 개통이 완성되어야 하는데 25년 말에 예정이라 아직 한참 남은 시점입니다. 또한, 25년 11월 예정이지 실제로는 더 딜레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엔 광역버스의 증축으로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있기 때문에 증축만 된다면 서울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덕원 - 동탄선도 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현재 27년 착공으로 다소 딜레이가 되었습니다. 타당성 조사 결과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선 자체가 수원과 인덕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라 실효성이 GTX 만큼은 아닌 거 같습니다. GTX를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철도 호재가 없기 때문에 동탄의 교통 문제는 당분간 계속될 거 같습니다.
결국엔 광역버스 증축으로 서울 교통성을 개선해야 될 듯합니다. 신도시이고 주민들의 의지가 있다 보니까 광역버스를 통한 교통 개선은 긍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또한, 일자리가 너무나 좋은 곳이고 경부선을 끼고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입지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동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풍부한 양질의 일자리와 깨끗한 환경이 장점이지만 아직까지는 교통이 큰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GTX와 철도, 광역버스 증축을 통해 계속해서 교통을 개선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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