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반등의 시작인가 광교, 동탄, 송파 대장 아파트 거래량 추이

최근 들어 급매가 소진되고 있다는 주장이 슬슬 들려옵니다. 과연 진짜인지 광교, 동탄, 송파의 대장 아파트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거래량은 딱히 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강남과 동탄을 보겠습니다. 강남이나 동탄이나 딱히 거래량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지역도 봤는데 딱히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아파트 거래는 거래 후 최대 2개월 후에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처럼 바로바로 반영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강남, 화성, 수원, 평택, 송도, 송파, 노원 모두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2개월 후까지 거래량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딱히 늘어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유튜버들이 급매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급매 소진은 현장에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거라서 현재 데이터만 갖고는 딱히 말씀드릴 수 없겠네요. 요즘 현장에 거의 못 가서 진짜로 급매가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네요. 

대단지 아파트는 바닥을 다졌나?

송파구 헬리오시티, 광교 자연앤힐스, 동탄2 시범한화 3군데를 보겠습니다. 2022/12/1 ~ 2023/2/22일까지 거래량 중에 송파구 헬리오시티(52건, 서울 지역 Top2), 광교 자연앤힐스(16건), 동탄2 시범한화(12건) 입니다.

 

송파구 대장, 광교 대장, 동탄2 대장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추이를 보겠습니다. 각 대장 아파트들이 가격이 쪼금씩 올라오려고 하네요. 거래량도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거래량이 어느 정도 있어서 이 정도 거래량이면 바닥을 다졌다고 해도 될 거 같습니다. 확실한 건 여기서 전쟁이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아니라면 더 이상의 큰 폭 하락은 없다고 봅니다. 바닥을 다졌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부동산 이제 반등의 시작인가?

바닥을 다지면 이제 반등의 시작일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반등은 절대 없습니다. 이전에도 매매가는 횡보를 하면서 전세는 슬슬 증가했습니다. 그러다 전세가율이 증가하면 매매가가 치고 올라갑니다.  아직 전세가율이 낮기 때문에 여기서 또 매매가 올라갈 확률은 적다고 봅니다.

 

아마 매매가격은 이 정도에서 횡보를 하다가 전세가 서서히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이번처럼 유동성이 풀리면 또 치고 나갈 확률이 높겠죠. 아파트 매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현장을 계속 다니시면서 급매를 찾기 바랍니다. 그래도 잘 찾다 보면 급매는 나옵니다.

 

 

 

오늘은 서울, 광교, 동탄2 주요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추이를 알아봤습니다. 대장 아파트를 보니까 바닥을 거의 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매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계속해서 가격 추이를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 하락이나 상승이나 너무 한쪽 의견에만 매몰되지 마시고 여러 의견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