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역 임장기 어디를 사야할까. (e편한세상, 부평캐슬, 두산위브, 신일, 쌍용)

7호선 산곡역 부근은 재개발로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군부대 이전으로 기대감이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산곡역 북쪽과 남쪽 단지 전체를 4시간가량 둘러보고 작성한 임장기입니다.

 

1. 산곡역 부근 정리

3.재개발 현황
 -> 북쪽 산곡 6재개발
 -> 남쪽 산곡구역재개발

2. 각 단지 아파트 정리
 -> 두산 위브
 -> e편한세상
 -> 부평 캐슬 앤 더샵
 -> 신일해피트리

1. 산곡역 부근

산곡역은 7호선이 지나가는 자리로 가산디지털단지는 7호선을 타고 30분이 걸리고 4호선을 갈 수 있는 이수역은 50분이 소요됩니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56분이 소요됩니다. 7호선의 거의 시작점이라 앉아서 서울 곳곳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 예정인 단지는 9,500세대 정도 됩니다. 현재 철거를 위해 이주 중인 산곡 6재개발은 2,700세대, 산곡구역재개발은 2,400세대가 추가 입주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산곡역 부근 신축 아파트는 총 15,000세대 정도가 됩니다.

 

• e편한세상 : 5,000세대
• 부평 캐슬 : 1,600세대
• 두산위브 : 700세대
• 부평 아이파크 : 200세대
• 신일해피트리 : 1,100세대
• 쌍용플래티넘 : 800세대

 

 

2. 재개발 현황

산곡역을 기준으로 북쪽의 산곡 6재개발과 남쪽의 산곡구역재개발은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조합이 아닌 이상 정확한 진행 상황을 알 수 없고 괜히 잘못 말씀드리면 조합분들이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단, 부동산에서 들은 바는 두 곳 모두 현재 이주를 하고 있고 북쪽의 산곡 6재개발은 이주율이 거의 90%를 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카더라)

 

하지만 실제 북쪽의 산곡 6재개발과 남쪽의 산곡구역재개발 구역을 모두 돌아다녔는데,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큰 문제가 없다면 계획대로 이주 후 철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와 이 정도는 되어야지 재개발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남쪽의 산곡구역재개발은 노후도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산곡구역재개발 사진

 

 

3. 각 단지 아파트 정리

산곡역에 있는 신축 아파트는 4시간에 걸쳐 전부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재개발이 진행 중인 산곡 6재개발과 산곡구역재개발 두 곳도 구석구석 다녔습니다.

산곡역 임장 루트

 

1) 두산위브

산곡역 5번 출구에서 정문까지 10분이 안 걸렸습니다. 두산위브 남쪽의 보라색 구역은 전부 철거 중이라 사람이 살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단 정문 앞에 산곡동세창 아파트는 철거 계획이 없더라고요. 보라색에 산곡6재개발이 들어오면 두산도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빨간색 영역에 빌라와 아파트가 있어서 구축과 신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의 파란색 영역은 외측은 상가, 내측은 주택 단지가 있습니다. 가보니까 깔끔하고 모두 사람이 살고 있어서 여기도 개발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았습니다.

두산위브 주변 환경

2) e편한세상

5,000세대 초 대단지라서 거의 모든 게 내부적으로 해결은 가능해 보입니다. 매물은 4.3~4.5억(24평) 정도로 P2~3천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산곡역을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북쪽 단지는 너무 멀게 느껴질 겁니다. 파란색에 상가가 있어서 편리하고 오른쪽으로 부평캐슬과 남쪽으로 두산위브가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북쪽 단지는 산곡역과 너무 멀고 서쪽이 산으로 막혀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부평캐슬과 e편한 중에 고민하실 거 같네요. 

e편한세상

 

3) 부평캐슬

부평캐슬 남쪽 단지(101동 쪽)에서 산곡역까지 도보로 7분 정도면 가더라고요. 굉장히 가깝습니다. 초등학교를 조금 걸어가야 한다는 단점임 있지만, 주변 상가 이용이나 산곡역 거리나 가장 좋아 보입니다. 동쪽은 상가, 서쪽은 e편한세상, 남쪽은 산곡역, 북쪽도 상가로 되어 있어 입지는 가장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빨간 영역이 전부 구축 상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빨간 영역에 구축 상가들이 부평캐슬과 붙어 있습니다. 도로변이라 일부러 매입을 안 한 건지, 안 된 건진 모르지만 같이 공사했으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구축 상가라 젊은 사람들이 이용할만한 가게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길 건너 파란색 부근에 상가가 비교적 잘 되어 있어서 약국, 은행, 병원, 학원 보내기엔 좋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축 단지 중에는 가장 위치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e편한세상 보다는 P가 더 붙어서 올라오네요. 상가를 이용하는 애 없는 분들이라면 부평캐슬, 애 있고 안전한 단지에서 키우고 싶으면 e편한세상을 갈 거 같네요.

부평캐슬

 

 

4) 신일해피트리

아마 현재로서 실거주하기에는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곡재개발구역이 완성되면 동쪽으로 신축 단지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파란색은 비교적 신축의 대형 상가가 있어서 은행, 병원, 학원 보내기가 좋아 보입니다. 남쪽에 신축인 쌍용플래티넘이 있어서 활기를 띠고 있고요. 그리고 초등학교도 가깝고 중학교도 남쪽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외고도 도보권에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빨간색이 동원 아파트인데, 35년 차 구축인데 신일트리와 한 단지처럼 묶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개발 때 사업성이 안 나와서 재건축을 못 한 거 같은데, 그게 젤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주출에 있어서 아쉬움이 더 크네요. 그래도 오른쪽 단지들 재개발만 완성되면 훨씬 살기는 좋아질 거 같습니다.

부평신일트리

마지막으로

산곡역은 7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축 15,000세대가 공급됩니다. 그리고 현재 인천은 검단, 루원, 계양, 산곡 공급 폭탄으로 가격이 눌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눌려있을지 반등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산곡6구역과 산곡재개발지구가 완성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질 건 확실합니다. 

 

산곡6구역과 산곡지구재개발은 분양가가 훨씬 비싸질게 확실하기 때문에 현재 입주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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