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부동산, 자본주의에 관한 책 추천 2편(부동산, 주식 관련 편)

돈과 자본주의에 관한 추천 도서 2편 시작합니다. 지난번 1편에서 4권의 책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5권의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돈과 자본주의에 관한 4권의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전 글에 이어서 나머지 5권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전 블로그 글을 안 읽으신 분들이라면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budongsannewrecruits.tistory.com/58

돈과 부동산, 자본주의에 관한 책 추천(부동산, 주식 관련 편)

 

이전 포스팅에서 위에 4권에 대한 소개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아래 5권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겠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도 좋은 책들이 많으니, 이전 블로그를 꼭 보고 와주세요.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 토머스 J

이웃집 백만장자는 제목 그대로 주변의 백만장자들을 직접 조사하고 관찰하면서 찾아낸 공통점을 서술한 책입니다. 저자인 토마스 J와 그의 딸인 세라 스탠리가 함께 저술한 책입니다. 몇 년 동안 실제 부자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공통된 소비습관, 저축 방법, 성격 및 가치관 등을 쓴 책입니다.

 

어찌 보면 뻔한 내용이 대부분 주를 이룹니다. 과시하지 말고 절약하며 인내심을 갖고 생활하라 같은 흔한 얘기들을 합니다. 색다른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부에 관한 책이 얘기하는 바는 똑같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에 한 번 읽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이전에 비슷한 부류의 책을 읽으셨다면 안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다는 장점은 있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없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책이기 때문에 미국 부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 부자와 한국 부자의 소비습관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읽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약간 있습니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고명환 

개그맨 고명환님이 자신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비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고명환 님은 막국수 집과 여러 가게를 통해 상당한 부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런 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소개하는 책입니다.

 

사실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1가지 입니다. 그것은 독서입니다. 최대한 많은 독서를 하고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창업을 하던 사업을 하던 나아가라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독서를 많이 하라는 주장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해봤고 지금도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신뢰를 주기도 합니다.

 

처음 고명환님을 유튜브로 봤을 땐 다른 개그맨들처럼 유명세를 통해 식당을 차리고 부자행세를 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저만의 편견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책을 봤는데,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책이고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5권의 책 중에서 단 한가지만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하는 책이 아니라 정말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디서 살 것인가 - 유현준 

건축가인 유현준님이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나 부동산에 관한 책이 절대 아닙니다. 어찌 보면 도시건축과 건축에 대한 교양 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책은 건축과 도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건축물이 왜 크고 웅장한지, 각 국가들이 왜 그렇게 큰 건축물을 건설하는지, 과거의 건축물은 왜 그렇게 크게 지었는지 등 건축물에 담긴 의미와 교양학적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이나 미래 도시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차라리 김시덕님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를 읽어보시면 만족할 것입니다. 

 

도시와 건축에 대해 흥미로운 내용을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우리의 건축물이 얼마나 잘 못 된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교양서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세이노님이 쓴 인생에 관한 책입니다. 작가 세이노(가명)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예전부터 블로그에 글을 올리셨고 엄청난 부자라는 것만 알려져 있습니다. 철저하게 본인에 대해 숨기고 있기 때문에 실명을 내놓고 할 수 없는 얘기를 적나라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참고서 같은 용도로 쓰시면 될 거 같아요. 예를 들면 학벌이 중요한가? 성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 특정한 주제는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얘기들을 해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워딩이 좀 쎈 표현들이 있지만 내용은 절대적으로 틀리지 않는 내용입니다. 삶에 휘둘리거나 인생에 고민이 있거나 본인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20대 분들에게 강추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작가가 10~15년 전에 블로그에 쓴 글에 2022년 현재를 기준으로 주석을 달아 놨습니다.

과거에 자신이 했던 말들이 지금 와서 봤을 때 아직도 유효한지 틀렸는지 짧게 주석을 달아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센셜리즘 - 그렉 맥커운

인생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의 주제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따르며 살아라'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세미나 발표를 끝내고 딸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세미나가 끝나고 우연하게 고등학고 동창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동창은 저녁을 함께 먹으며 세미나에 대해 얘기를 하자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이고 같은 업계에 있기 때문에 인맥을 쌓아둔다면 나중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딸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따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흔히 말해 우유부단한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선택으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려줍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겠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입니다. 신입사원이 온다면 책을 사서 읽어보라고 주고 싶은 책입니다. 

 

본인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겠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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