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역 북쪽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 근처에 호반써밋 3000세대가 들어옵니다. 도보 10분 거리 안에 탕정 트라펠리스 아파트와 합치면 총 7000세대의 대단지가 형성됩니다. 아산 탕정 호반써밋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산 탕정 호반써밋 위치
2. 아산 탕정 호반써밋 장점
-> 대단지 아파트
-> 삼성 디스플레이
3. 아산 탕정 호반써밋 아쉬운 점
-> 교통
-> 넓은 개발 가능 부지
-> 부족한 상권
(▼불당, 탕정, 트라펠리스 관련 글▼)
천안 아산의 대표 부동산 불당동, 탕정역, 트라펠리스(학군, 일자리, 신도시)
아산 탕정 호반써밋 위치
아산 탕정 호반써밋은 남쪽으로는 탕정역 단지들이 있고 동쪽으로는 불당동이 있습니다. 천안아산역(KTX, SRT, 새마을, 무궁화, 지하철)까지는 차로 10~15분가량 걸립니다. 남쪽의 탕정역까지는 차로 5분가량 걸립니다.
- 아산 탕정 호반써밋 : 3,000세대 (신축)
- 아산 탕정 트라펠리스 : 4,000세 (15년 차)
- 탕정역 단지 : 6,500세대 (신축)
- 불당동 단지 : 10,000세대 이상 (오피스텔 미포함)
동쪽으로는 아산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수는 21,000명 정도이며 이중 상당수가 아산 디스플레이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산 탕정 호반써밋 장점
아산 탕정 호반써밋은 장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아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가장 큰 장점은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옆에 트라펠리스(15년 차)와 합치면 총 7,000세대의 대단지가 완성됩니다. 탕정 호반써밋 남쪽에 탕정역을 기점으로 신축 단지가 생겼습니다. 현재 아산하면 떠오르는 가장 크고 신축인 단지가 탕정역 신축단지입니다.
(▼탕정역 대장아파트 푸르지오 임장 후기▼)
여기 신축 단지들이 전부 5,800세대 정도 됩니다. 아산하면 대표적인 신도시로 떠오르는 곳이 5,800세대인데, 아산 탕정 호반써밋이 입주하게 되면 총 7,000세대가 형성됩니다. 아산은 이상하게 구도심에 600세대, 900세대 이런 식으로 찔끔찔끔 공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신축과 구축, 구도심이 섞이다 보니 신축 선호 수요가 불당이나 탕정역으로만 쏠리게 됐습니다. 탕정 호반써밋은 7,000세대 신축 단지기 때문에 신축을 선호하는 수요가 넘어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잘 나간다
많은 분들이 국내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중국에 밀려 어렵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도 분야마다 기술력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까진 삼성/LG 디스플레이 회사는 매출을 잘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형 사업부의 경우 중국에 밀렸지만 중/소형 사업부는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형 사업부를 담당했던 곳이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이고 중/소형은 여전히 아산사업장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 사업부를 담당했던 천안사업장의 설비는 모두 제거를 했고 현재 부지는 삼성SDI와 삼성전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고, 그로 인해 천안이나 아산도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 거라는 생각은 틀렸습니다.
아산 탕정 호반써밋 아쉬운 점
장점이 존재하는 만큼 아쉬운 점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쉬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통이 부족
아무래도 가장 큰 단점은 교통입니다. 아산은 지방이기 때문에 지하철보다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있는 KTX와 SRT가 중요합니다. 천안아산의 대표적인 교통이 천안아산역에 있는 KTX와 SRT입니다.
- 불당동 : 천안아산역 차로 7분
- 탕정역 : 천안아산역 차로 7분 + 탕정역 도보 5분
- 탕정 호반써밋 : 천안아산역 차로 11분
차로 5분도 차이 안 나는데, 저게 단점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차로 5분 이상 차이 나고 가격이 비슷하면 천안아산역을 사용하는 수요층이 탕정 호반써밋에 살까요? 불당이나 탕정역 같이 대체제가 많은 상황에서는 5분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개발 가능한 부지
확실히 지방이라 주변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불당이나 탕정과 붙어있는 흔히 알짜배기 개발 예정 땅 들이 너무 많습니다.
탕정 호반써밋 바로 옆에 아산탕정지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어 공사 중입니다. 여기가 현재 입주 중인 탕정 호반써밋과 위치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2개의 단지를 도보로 걸어가기엔 선문대학교가 막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차로를 따라 걷자니 왕복 8차선 도로라서 걷고 싶은 거리가 아닙니다.
참고로 왕복 6차선 이상되는 거리는 단절을 의미합니다. 단지와 단지가 왕복 6차선 이상 차도로 구분되어 있으면 생활권은 단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왕복 4차선으로 단지와 단지가 연결되어 있으면 같은 생활권으로 보셔도 됩니다.
또한, 북쪽으로도 개발 가능한 부지가 많습니다.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불당과 붙어 있어서 개발이 완료되면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반써밋은 현재 입주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저런 대단지가 생긴다면 좋은 일은 아닙니다.
부족한 상권
불당이나 탕정역 부근이 성공한 이유도 상권입니다. 아파트가 입주하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신축 상권도 같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과연 신축 상권이 생길 땅이 있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탕정 호반써밋은 단지 내 상가를 제외하고는 상권 형성이 조금은 어려워 보입니다. 옆에 트라펠리스 상권이 있고 아래 빌라 단지 상권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불당이나 탕정역 부근처럼 대단지 상권 형성은 어려워 보입니다.
- 트라펠리스 상권 : 36개
- 빌라 단지 상권 : 221개
하지만 상권은 제일 해결하기 쉬운 문제입니다. 앞으로 입주가 끝나고 단지가 어떻게 형성되냐에 따라 상권이 충분히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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